두 발을 구르며
볼 수 없는 그댈 마주해
언제나처럼 날
맞아주는 몇 센치의 떨림
I wanna keep the bass down low
벌써 내 마음은 주말 mode
I don't see no open cars no open bars
나쁘지 않아 온전히 혼자인 road
섬처럼 떠있는 사람들의 마음
어쩌면 오지 않을 듯한 밤
지평선을 걸어가 또 굴러가
우리가 정한 저 소실점으로
슬프면 자전거를 타자
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
오 자전거를 타자
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
나 나나나 나나나
나나나나나
나나나 나나나 나나나
나나나나나
가끔은 굴러가게 둬
자전거 바퀴처럼
찾을 게 있어
오후의 간식처럼
이 작은 순간을 위해
살아온 것 같아
두 바퀴 위에선
다 사사로운 한낮의 꿈
Feel the roof smell the truth
멀지 않아 기적은
어떤 얼굴을 해도
지금은 괜찮아
진짜 소중한 건
눈에 보이지 않아
땅에서 발을 떼
저 새를 닮은 태
섬처럼 떠있기로 해
바람을 따라 춤춰
Yeah 울어도 돼
원래 행복하면 슬퍼
슬프면 자전거를 타자
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
오 자전거를 타자
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
나 나나나 나나나
나나나나나
나나나 나나나 나나나
나나나나나
나나나 나나나
라라라라라
나나나 나나나
라라라라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