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신 보지 못할 행복이라 여겼던
그대가 맞는지 믿기지 않고
우연이 허락한 선물
불러보고 싶던 그대
이름 인사 안부
용기 내 건넸죠
햇살 가득한 첫 만남
그날처럼 어두웠던
지난밤을 비추죠
잘 지내고 있었는지
여전히 미웠는지
물어보고 싶던
매일 쌓여만 가던
지난밤 모두
우리 웃었던 추억 속에
점점 물들어가
옅은 미소를 띠죠
돌아오고 있죠
내 하나뿐인 기적
그대 없이도
살아갔었겠지만
그대 없이는
사랑할 수 없었죠
잘 지내고 있었는지
여전히 미웠는지
물어보고 싶던
매일 쌓여만 가던
지난밤 모두
우리 웃었던 추억 속에
점점 물들어가
옅은 미소를 띠죠
돌아오고 있죠
내 전부였던 기적
입술조차 떼는 게 쉽진 않죠
눈물이 흐를 것 같아
전해주고 싶던
이제야 아는
이제 알게 된
우리 모습
너와 나
다투곤 했었던
모습조차 사랑이었단 걸
너무 보고 싶었다고
너를 품에 안고서
나밖에 몰랐던
너무 어렸었단 걸
이제야 알죠
다시 익숙해진대도
바래진대도
함께 할 수 있어
모든 게 고맙다고
말해 줄 거예요
나의 기적은 그대